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알아보기!

최근에 갑작스럽게 어깨에 불편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모르겠는데 오른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특정한 동작을 취하면 어깨가 저릿하게 당기고 아팠습니다. 처음엔 무리해서 생긴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무심하게 생각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아픔이 더 심해지고 좋아지지 않아 병원에까지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취미활동으로 폴댄스를 하고 있어 팔에 무리가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병원에서도 우선은 폴댄스를 잠시 쉬고 통증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하며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아프면 추후 검사를 더 진행하기로 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어깨 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깨 통증 원인과 종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동을 할 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어깨 관절 부분에서의 과부하로 인해 주변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유연한 동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어깨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됩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어깨 질환 유형도 매우 다양한데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이 대표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 (Adhesive Capsulitis)

오십견의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깨 통증과 함께 어깨 관절 강직이 나타나 운동 제한을 초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깨 관절의 퇴행과 피로 누적이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 발병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중기로 발전하는데 이때 극심한 야간 통증을 겪기도 합니다. 이후 오십견 말기에 이르러 통증 감소 및 관절 강직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휴지기에 따른 일시적 증상일 뿐 시간이 지나며 재차 어깨 통증 악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 (Rotator Cuff Tear)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힘줄이 부분 또는 완전히 파열되는 경우입니다. 이로써 극심한 어깨 통증이 유발되며, 회전근개파열 발병 시 오십견과 다르게 팔을 어느 정도 들어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팔을 올렸다가 서서히 내릴 때 갑자기 팔이 떨어지는 증상도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특징

 

어깨충돌증후군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어깨충돌증후군은 견봉과 회전근개 힘줄이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본래 견봉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에는 일정한 공간이 있어 닿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자극이 가해지면 견봉과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게 되고 회전근개와 충돌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어깨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팔을 어깨보다 위로 들어 올릴 때 발생하는 통증으로 특히 어깨높이 정도로 올렸을 때 걸리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심해지며, 연발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이거나 특정한 자세에서만 통증이 발생하지만, 질환이 진행될수록 움직임과 상관없이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관절 운동의 제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비정상적인 구조가 문제가 되지 않는 한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 관절과 힘줄 주변의 염증, 부종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의 치료와 예방

위에서 소개한 어깨 질환의 초기 상태에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관절내시경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재활을 꾸준히 시행하여 회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보존적 치료

어깨 통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꾸준한 재활 운동

치료 후에도 꾸준한 재활 운동은 중요합니다.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깨 근육과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료가 필요한 경우의 수술 검토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수술을 검토해야 합니다. 관절내시경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이 필요합니다.

어깨 질환 발병 사실을 조기에 파악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각 질환 별 임상적 양상이 다른 만큼 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맞춤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저도 앞으로는 어깨 통증을 무시하지 않고 원인의 파악해서 맞춤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어깨가 아프니 불편한 점이 많아서 얼릉 낫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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