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요)

돌발성 난청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최근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한쪽귀가(왼쪽 귀) 먹먹해지고 소리가 잘 안들리는 증상이 나타났어요. 특별한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게 된 거라 엄청 당황스러웠답니다.

코를 막고 흥!하고 숨도 쉬어보고요. 왼쪽 귀를 만져도 보고 손가락으로 후벼도 보고 해도 먹먹한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부터 퇴근할때까지도 먹먹한 증상이 이어져서 이게 무슨 증상인가 싶어서 한참을 검색해보고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퇴근 후 저녁시간에 자연스럽게 먹먹한 증상이 사라졌답니다.)

아무래도 제가 겪은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는 증상은 돌발성 난청 같더군요.

돌발성 난청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청력이 저하되고, ‘삐’ 소리가 들리며, 귀가 먹먹해지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돌발성 난청 정의는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3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30~50대에서 자주 발생하며, 이명이나 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몇 시간에서 몇 일 내에 청력 감소가 나타납니다.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만 발생합니다. 양쪽 귀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많은 환자들이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을 경험합니다. 이는 주로 윙윙거리거나 삐 소리가 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과 함께 어지러움이나 균형 감각의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귀에 압박감이나 꽉 찬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청각 기관에 변화가 생겼음을 나타냅니다.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 특정 바이러스 감염이 청각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혈류 장애 : 귀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질 경우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 : 자가면역 질환이 청각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압력 변화 :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가 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진단과 치료 방법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각 검사 : 난청의 양상과 정도를 파악합니다.

고막 진찰 : 귀 내부 상태를 확인합니다.

기타 검사 : 중이염 등 다른 귀 질환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은 원인 불명인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약물치료 :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나 혈액순환 개선제를 사용합니다.

고막 주사 : 스테로이드를 고막 안쪽에 직접 주사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청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나 고막 주사 형태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산소 치료 : 고압산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청력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 특정 원인에 따라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예방 및 관리

돌발성 난청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위험 요인을 줄이고 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청력 보호 : 시끄러운 환경에서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소음을 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청력을 보호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30-40%는 정상 청력을 되찾지만, 나머지 60-70%는 청력 감소 혹은 영구 손실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난청 발생 후 1-3개월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떨어지므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을 보존할 수 있으니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날 경우 꼭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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