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5가지 진단법 및 예방하기

대사증후군이란 말을 들어보았습니까?? 대사증후군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신체 내에서 대사(대사 작용) 과정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며, 주로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동시에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한 대사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체계적인 문제를 나타냅니다. 최근 몇년사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고 신체활동이 감소하면서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증가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복부비만은 내장 비만을 의미하며, 이는 대사증후군 발병과 관련이 깊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다가 합병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사증후군은 무시할 수 없는 건강 문제이며,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방치된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만성 신부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사망률이 높아지는데, 수면무호흡증, 지방간, 통풍,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발기 장애 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 중 하나는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내장비만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입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운동 부족도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법

대사증후군을 의심하는 경우, 아래의 5가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 허리둘레 :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
  • 공복혈당 : 100㎎/dL 이상 또는 당뇨병 약물치료 중인 경우
  • 높은 혈압 : 수축기 혈압≥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85mmHg 또는 고혈압 약물치료 중인 경우
  • 중성지방 : 150㎎/dL 이상 또는 약물치료 중인 경우
  • HDL-콜레스테롤 : 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위5가지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대사증후군 예방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무비만은 내장지방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하며 내장지방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물질을 분비하여 인슐린 저항을 만들기 떄문입니다.

  • 식이요법 :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소와 단백질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고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의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요법 : 체중 감량을 위한 중증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60분 이상 수행하거나 주당 1000㎉ 이상 소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시속 8km 이상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수영 같은 최소한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 또는 조깅, 달리기, 테니스, 강도 높은 수영 같은 75분 이상의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및 절주 : 흡연과 과음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입니다.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과도 관련이 있거. 알코올 역시대사증후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남자는 하루 소주잔 4잔, 여자는 하루 소주잔 2잔 이내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무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복부비만을 줄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인슐린 저항성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