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초기증상 그리고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발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을 통칭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되며, 심하면 발을 절단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국내 당뇨 인구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당화혈색소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비율은 낮아, 당뇨병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젊은 당뇨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당뇨병과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젊은 세대의 경우 특히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당뇨 합병증은 당뇨망막증, 당뇨발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당뇨발이라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발 이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을 통칭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되며, 심하면 발을 절단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발 초기 증상 정리
1. 이상 감각
- 발이 저리고,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또는 모래 위를 걷는 듯한 감각 등이 나타남.
- 발이 쏘는 느낌,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느낌, 전기가 오는 느낌, 쥐가 나는 느낌, 칼로 쑤시는 느낌 등이 나타남
- 발에 신문지나 가죽을 덮은 것처럼 감각이 변화함.
-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 나타남.
2. 균형감각의 감소
- 발의 균형감각이 떨어져 눈을 감고 서 있기가 불안정함.
- 울퉁불퉁한 길이나 계단에서 이전보다 쉽게 넘어질 수 있음.
- 발을 다치는 경우가 증가함.
3. 발의 형태와 구조의 변화
- 발가락에 건(힘줄), 인대의 굴곡 구축으로 발가락이 과도하게 구부러지는 형태가 나타남.
- 발톱이 내성발톱 형태로 변하거나 과도하게 두꺼워짐.
- 발의 특정 부위가 돌출되어 굳은살이 쉽게 발생하고 발에 궤양이 발생할 수 있음.
당뇨발 예방법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자신의 발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발의 증상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거나 수포, 궤양 등 사소한 변화가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의 청결도 유지 :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말립니다.
- 발톱 관리 : 발톱은 일자로 다듬고, 두꺼워지거나 노랗게 변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발 보호 : 실내에서도 양말을 신고, 신발 속을 항상 확인하여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발에 상처가 날 것이 두렵다고 운동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발관리를 잘 하면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당뇨병 예방에는 올바른 식습관이 큰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를 피하고, 식사 간격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와 과일, 고기와 어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여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받는 것이 좋습니다.